[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망양정해수욕장과 구산, 후포해수욕장 등 경북 울진의 지정해수욕장 6곳이 15일 일제히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개장한 지정 해수욕장 6곳은 나곡, 후정, 봉평, 망양정, 구산, 후포해수욕장 등이다.
1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38일간 공식 운영에 들어가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15일 개장과 함께 손님맞이에 들어간 울진 후포해수욕장.[사진=울진군] 2022.07.15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이번 개장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쳐있던 피서객들의 해수욕장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이용에는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
특히 실내 다중이용시설(화장실 등)에서는 마스크 의무 착용, 파라솔 등 차양시설 최소 1m 이상 거리두고 설치를 권고하는 등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울진군은 피서객 편의 증진 우선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여, 관광객과 군민들이 오랜만에 되찾은 일상에서 치유 받을 수 있도록 해수욕장 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울진군은 수질과 백사장 모래 조사 등을 실시하고 각 해수욕장별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조성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바다를 통해 여유와 즐거움을 얻고 다시 찾아 주길 기대한다"며 "방문객 모두가 즐거울 수 있도록 안전 및 방역수칙 준수 등 서로를 배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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