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차 보좌관…입법·정책 전문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14일 국민의힘보좌진협의회(국보협) 회장으로 선출된 제방훈 신임 회장을 국민의힘 보좌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국민의힘 보좌진위원회는 당헌·당규상 규정된 당내 상설위원회 중 하나로서 국회 보좌진들이 주축이 되어 국민들의 다양한 정책요구를 수렴하고 정책개발·전략·홍보활동 등을 전개하기 위한 기구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제방훈 국민의힘보좌진협의회 신임회장이 1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로부터 만장일치로 국민의힘 보좌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사진=서일준 의원실 제공] 2022.07.14 taehun02@newspim.com |
제방훈 신임회장은 지난 7일 국보협 회장에 당선,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제 회장은 "먼저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해주신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을 비롯한 최고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집권 여당의 보좌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 회장은 이어 "보좌진위원회는 1000여명의 국민의힘 보좌진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뭉친 핵심인재들로 다양한 분양의 정책 제언과 여론 수렴, 선거기획 및 전략 등에 대해서 당과 협조할 것"이라며 "잘못된 점은 국민들을 대신해 쓴소리도 아끼지 않음으로서 당이 방향성을 올바르게 정립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 회장은 제32대 국민의힘보좌진협의회 회장직에 단독 입후보했으며, 총투표수 308표 가운데 찬성 301표(97.7%)로 당선됐다.
제 보좌관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15년차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일하고 있으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부사법행정분과 실무위원을 맡는 등 입법과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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