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공무직·안전관리자 합동 산업안전 교차점검 실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13곳을 무재해‧무사고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사·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산업안전 관리실태를 일제히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 전경 |
이번 합동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작업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안전조치가 얼마만큼 이행되는지 집중 점검하여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실질적인 산업안전 개선조치를 이루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는 지난 1월 중대재해 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작업현장에서 실제적인 안전조치가 얼마나 이행되는지 집중 점검해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실질적인 산업안전 개선조치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청사관리본부는 노‧사‧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 6개 조를 편성해 오는 28일까지 2주 동안 13개 정부청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교차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각 청사에 공유·확산해 학습 기회로 제공하고 문제점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관용적으로 관리해온 안전 분야의 미비점을 발굴·실효성 있는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교차점검의 주요 특징은 다양한 안전관리 주체(담당 공무원·공무직 근로자·안전관리자)가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사례 중심으로 점검할 수 있다.
한편 청사관리본부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관리자(과장 이상)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합동사례 발표대회도 개최 할 예정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 본부장은 "사용자나 근로자 모두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든 영역에서 산업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