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12년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한 신상진 성남시장이 취임당일인 지난 1일 첫번째 인사를 통해 비서진을 갖추고 두번쨰 인사에서 지난 11일자와 오는 18일자 인사를 동시에 내면서 본격적인 시정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사진 중앙)이 힘찬 발걸음으로 성남시청에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13일 시에 따르면 신상진 시장은 지난 11일 두번쨰 인사에서 시정운영의 첫단계인 인사운영을 위해 엄종배 수정구 복정동장을 인사행정과장으로 발탁하고 최영숙 인사행정과장을 그동안 이용담 분당구 행정지원과장이 겸임하고 있던 분당구 시민봉사과장으로 전보발령했다.
또 오는 18일자 인사로는 명예퇴직하는 유미열 행정기획조정실장 자리에 서재섭 교육문화체육국장을 전보발령했다.
이에 앞서 신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을 마치고 성남시청 첫출근 직후 20여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통해 비서실장에 주광호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을, 의전팀장에 재난안전관실 소속 한현석 팀장을 전보발령하면서 비서진을 갖췄다.
또 공석으로 남아있던 인사운영팀장에 남영경 주민자치과 민간협력팀장을 배치하고 신규발령자로는 캠프에서 신상진 시장을 보좌하던 윤광석 보좌관을 지방별정직 6급상당 비서에, 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신 김현진 후보를 지방별정직 7급상당 비서로 발령한 바 있다.
이로써 신 시장의 본격 시정운영의 준비는 끝난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곧 있을 취임 후 첫번쨰 정기인사를 앞두고 신 시장의 약속대로 공평타당한 인사운영이 실현될지에 대해 공직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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