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선유도·말도 등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지난 8일 환경부에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고군산군도[사진=전북도] 2022.07.12 obliviate12@newspim.com |
고군산군도 지질공원은 선유·말·광대·명·방축·장자·무녀·신시·야미·산북동 공룡발자국 화석 등 총10개소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국가지질공원 인증 가능성을 인정받아 후보지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해설사 양성, 조례 제정 등 21개의 필수조건 이행 등을 완료하고 인증 신청이 완료했다.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는 오는 10월께 현장 실사와 12월 인증 최종 심의를 거쳐 국가지질공원 인증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운영으로 고군산군도 브랜드 가치 제고와 생태탐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올해 연말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을 목표로 현장 실사 등 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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