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3년 만에 경영진 워크숍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경제 불확실성 시대에 성장보다 생존에 집중해야 한다며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오 회장은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경주에 열린 '2022년 경영진 워크숍'에서 "그룹의 지속 성장에 위협이 되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형화한 사고의 틀을 깨고 조직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 새로운 관점에서 미래를 이끌어야 가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김 회장은 특히 경영진에게 위기 관리 및 내실경영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성장보단 생존에 초점을 두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며 "고객과 주주 및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소통해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소통과 화합 등 '원팀'을 강조했다. 그는 "더 큰 목표를 향해 이해와 배려로 계열사 간 또는 부서 간 협업은 물론이고 TK신공항 건설, 5대 첨단산업 육성, 글로벌 문화콘텐츠 도시 건설 등 대구시와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경제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외부와의 협업도 적극 이끌어내자"고 했다.
한편 이번 경영진 워크숍은 3년 만에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경영진 워크숍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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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경주에서 열린 경영진 워크숍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륩] 2022.07.11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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