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서산 예천동 한 논두렁 수로에서 40대 초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서산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7시 30분께 예천동의 논 옆 2m 깊이의 수로에서 A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 당시 A씨 이마 상처 외의 특별한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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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6.30 obliviate12@newspim.com |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A씨는 40대 초반 남성으로 3년 전부터 천식(신경) 치료차 원래 거주지였던 서울을 떠나 서산에서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가족관계 등 신원은 현재 경찰이 파악 중이다.
서산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 파악을 위해 행적을 수사 중"이라며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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