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7~8월 생활 방역 수칙 홍보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 7일부터 연일 500명 이상 발생했던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대로 소폭 감소했다.
대전시는 11일 0시 기준 대전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6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524명) 대비 55명 감소했다.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스핌DB] 2022.07.09 mironj19@newspim.com |
이로써 누적확진자 수는 52만1410명째로 시 인구의 36.1%가 코로나19에 한 번 이상 감염됐다.
구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서구에서 15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유성구 147명, 중구 80명, 동구 46명, 대덕구 37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연일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490명으로 지난주 동일 기간(237명) 대비 106.7% 증가했다.
대전 거주 확진자 중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60대 여성으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중구 한 병원에서 치료 중 지난 8일 사망했다.
한편 대전시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차단 및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생활 방역 실천을 위한 일상생활 방역 홍보를 이번달부터 8월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확산세로 돌아섬에 따라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및 집합 장소, 축제장 등을 중심으로 포스터, 현수막 및 홍보 물품 배부를 통해 주요 생활방역 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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