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은 11일 "시민과 약속한 공약 이행이 가장 중요하다"며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첫 간부회의에서 "새로 출범하는 민선8기 시정에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시민들의 신뢰와 공감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2.07.11 |
간부회의에는 부시장과 실국장, 주요 부서장을 비롯해, 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산하기관장이 참석했다.
그는 "시민과 공무원의 소통, 시장과 직원의 소통, 직원 상호간의 소통, 이 세 가지 소통이 잘 이루어진다면 시정지표인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 구현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에 소통행정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적극행정, 혁신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적재적소 인력배치와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가 기본"이라고 지적하며 "공직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인사, 시스템인사의 원칙을 세우고 다음 인사부터 시행하겠다"고 예고했다.
홍 시장은 "의회는 집행부 견제의 역할을 넘어 시정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할 든든한 동반자"라며, 지난 5일 개원한 제9대 김해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강화, 하반기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국고예산 확보, 폭염과 집중호우 재해재난 대비 등 직원들이 당면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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