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지난 6월 통계청 발표 결과 지난 1년간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644가구에 4906명으로 전북도 귀농귀촌 1만5944가구 중 23%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도내 40대 이하의 귀농귀촌 비중 가운데 귀농 33.6%, 귀촌 52.2%를 점유하고 있어 청년층의 완주로의 귀농귀촌이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 귀농귀촌 박람회[사진=완주군]2022.07.11 lbs0964@newspim.com |
완주군은 통계청이 귀농·어·귀촌 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래 7년간 꾸준히 전북도내 14개 시군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대도시 근교에 자리 잡은 지리적 여건과 풍부한 자연환경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가 선도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도농복합도시, 사회적경제도시, 아동친화도시와 같은 사회·경제·환경적 강점도 가지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한 사람을 직원으로 채용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진정성 있는 상담을 하며 도시민 상담홍보관, 팜투어, 도시민 귀농학교, 박람회 등의 홍보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정착을 위한 임시거주시설(귀농인의 집,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등에 살아보며 장·단기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귀농귀촌을 한 경우 주택매입·신축·수리비 지원, 농지매입·임차비 지원, 교육훈련비, 이사비용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청년층, 고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귀농귀촌 가구에 인턴십, 아이 키우는 가족 안심정착 지원 등 월 50만원 씩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본이 부족한 예비 귀농인에게 농식품부 귀농 정책자금으로 낮은 이율의 융자사업을 통해 농지구입, 주택구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기계임대사업, 농업인 공익수당 등 다양한 농업 정책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 귀농귀촌 체류 가족[사진=완주군]2022.07.11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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