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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센터 부수고 흉기 휘두른 30대...테이저건 제압

기사입력 : 2022년07월07일 15:31

최종수정 : 2022년07월07일 15:31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술에 취한 채로 치안센터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6.22 obliviate12@newspim.com

A씨는 전날인 6일 오전 6시 50분경 서울 마포 홍익지구대 서교치안센터의 정문을 부순 뒤 내부로 들어가 집기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40분 뒤에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을 상대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테이저건 1발을 발사해 A씨를 제압했다.

A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술에 취해 범행동기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난 1일 서울 강서경찰서의 한 지구대에서도 소란을 일으켰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youn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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