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7일 함양향교 대성전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향교 전교, 유림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진 군수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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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오른쪽)군수가 함양향교에서 고유제를 봉행하고 있다.[사진=함양군] 2022.07.07 yun0114@newspim.com |
고유제는 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할 때나 치른 뒤 그 내용을 사당에 알리는 제사를 말하며, 예로부터 취임한 고을의 수령은 향교에 가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께 선정(善政)을 다짐했다.
이날 고유제에서는 성현들께 진 군수의 취임을 고하고 '힘찬 도약! 함께 여는 함양'의 새로운 군정지표로 민선 8기의 문을 연 함양군의 발전과 도약을 축원하는 내용으로 유교제례에 따라 의식을 치뤘다.
진 군수는 "성현들께 취임을 엄숙히 알린다"라며 "소통과 청렴, 공정한 비전이 있는 함양군을 만들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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