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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면적·방식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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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주최 토론회…해수부 "정책반영 최선" 약속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 및 개발 방식 등을 논의하기 위한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 현실화 방안 토론회'가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평택항 발전을 염원하는 인근 주민과 지역 단체 등도 참여해 함께했다고 3일 평택시와 평택시기자단이 밝혔다.

토론회는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직무대행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평택항 2종 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 및 개발방식 논의를 위해 열린 토론회.2022.07.03 krg0404@newspim.com

이어 이학수 경기도의원과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 허서영 서기관, 변백운 평택시 항만정책관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수산부가 제4차 항만배후시설 부지 종합계획 중간발표회에서 평택항 2종 배후단지에 대해 183만8000㎡에서 59만5000㎡로 개발면적을 축소하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지역적 특성을 담은 현실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평택대 이동현 총장직무대행이 평택항 2종 배후단지 개발과 관련한 간단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 허서영 서기관은 "아직 정확하게 2종항만 배후단지 축소를 확정하지 않았고 검토 단계에 있다"며 "이는 2종 항만배후단지가 있는 4개 항만 중 평택항이 다른 항만보다 1종 대비 2종 부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축소 계획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이에 변백운 평택시 항만정책관은 "해수부가 1종 단지에 많은 기업이 입점할 의지와 유보지 확보 필요성, 항만 운영차질, 민원등을 두고 2종 배후단지에 대한 면적 축소를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는 1종 배후단지에 2종 배후단지는 지원인데 민간 수요부분을 제외한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평택항 2종 단지를 개발하지 말라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학수 경기도의원도 "평택항의 경우 배후 도시개발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2종항만배후단지의 경우 기존 물류 시설 등 단일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인 만큼 향후 평택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면적 축소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도의원은 "평택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인력수급 및 지원시설 유지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항만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평택시와 평택항의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라도 면적 유지와 다양한 지원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논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등도 "타 항만과 달리 평택항의 정주 여건(거주하기 좋은 여건)과 열악한 평택항 근로자 주거문제, 평택서부지역 관광·문화시설 도입 필요성 등의 이유로 당초 개발면적되로 개발되어야 한다"며 해수부 지원을 촉구했다.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직무대행은 "항만발전에는 지역의 목소리가 중요하다. 지역의 시민, 사회단체, 정치인, 언론 등이 똘똘 뭉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해수부도 상향식 방식으로 지역의 의견을 들고 항만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항도 당초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항만 개발에서 기능적 분리가 필요하고 사람과 화물이 win-win 하는 개발로 나가야 그 항만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온 현실화 방안과 제기된 내용을 경기도와 해양수산부 등에 알려 대안 마련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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