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장맛비 예보에 따라 최근 5년간 3ha이상의 대규모 임산물생산단지규모화 공모사업지 7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평창군청 전경.[사진=평창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이번에 점검하게 되는 대상 사업지는 눈개승마, 산마늘, 산양삼 등의 임산물 재배지로 대부분 사업지에 운반로를 개설하고 있어 현지점검을 통해 산림재해 등의 우려가 있는 곳을 확인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사업지 내 토사유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소득사업지 대부분이 산지에서 시행되고 있어 보조사업자들에게 우천 시 작업을 중단해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산사태 등의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지도할 예정이다.
이성모 산림과장은 "이번 현지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림작물분야의 철저한 재해 대응 등 관련 민원이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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