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장애아어린이집 70곳에 '서울형 전임교사' 배치...7월 중 채용

기사입력 : 2022년06월30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6월30일 11:15

자격증 소지 전문 보육교사·특수교사 채용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총 70곳 지원
2024년까지 전체 345개소 배치 완료 예정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가 보육교사의 휴가권 보장을 위한 '서울형 전임교사'를 장애아 어린이집에 확대 배치한다.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보육교사, 특수교사를 투입해 장애 영유아에 양질의 맞춤보육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4년까지 시 전체 장애아 어린이집에 배치하며 '약자와의 동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오는 7월 중 서울형 전임교사를 채용한다. 서울형 전임교사는 어린이집 상주형 정규인력으로 평상시엔 보조교사로 업무를 돕고 보육교사가 유급휴가 중일 때는 담임교사로 활동한다.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형 전임교사 로고. [자료=서울시]

시는 앞서 지난 3월에도 장애아 어린이집 56개소를 포함, 총 140개소 어린이집을 선정해 서울형 전임교사를 투입했다. 오는 7월에는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70개소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전체(8개소)에 서울형 전임교사가 배치된다. 장애아와 비장애아를 함께 보육하는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의 경우 총 337개소 중 118곳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남은 219개소에도 지속 투입해 2024년까지 시내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전체에 배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배치 대상은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또는 특수교사다. 국공립 1호봉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매년 호봉을 인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문 자격에 맞는 수당(월 30~40만원)도 지급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장애아 어린이집 명단은 7월 4일부터 서울특별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집별 채용 상황은 관심 있는 어린이집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보육수준 제고 ▲아동 적응문제 해소 ▲휴가권 보장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형 전임교사는 평시에도 보조교사로 상주하고 있어 담임교사를 도와 장애 영유아 맞춤의 활발한 보육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대체교사를 파견하는 경우보다 장애 영유아에 친숙하고 안정된 보육환경도 제공 가능하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약자와 동행하는 보육사업은 우리 아이들의 개별 특성에 맞는 세심한 보육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많았다. 전국적으로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