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당 10원, 월 최대 3000원 포인트 적립
매월 111명 선정해 커피 쿠폰 지급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와 hy(구 한국야쿠르트)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따릉이 이용자를 위한 '따릉이×프레딧'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따릉이 이용 시민의 증진을 위하여 h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따릉이 이용자는 hy 프레딧 앱에서 따릉이 회원 인증 후 따릉이를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 이용 시간에 비례해 프레딧 포인트가 따릉이 이용 시간 1분당 10포인트, 월 최대 3000포인트까지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프레딧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Fredit 앱 및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따릉이×프레딧' 이벤트 포스터 [자료=서울시] |
참여 시 다양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hy는 따릉이 인증회원에게 최초 2000원 친환경 쿠폰을 제공하고, 이용 시간에 따라 매월 111명을 선정해 커피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커피 쿠폰은 매월 이용등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1등(1명) 100개, 2등(10명) 각 50개, 3등(100명)에겐 각 10개씩 지급된다.
자세한 정보는 따릉이 앱 공지사항, hy 프레딧 앱, 서울 자전거 공식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이번에 hy와 진행하는 이벤트로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따릉이 회원이 서울시민 3분의 1인 350만명을 넘는 등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교통 복지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