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 쪽방촌에서 느낀 바 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 시장, 폭염방비 점검 차 돈의동 쪽방촌 방문
"8개방이 에어컨 하나 공유, 충분치 않아"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에어컨 하나를 8개 방이 같이 쓰다 보니까 턱없이 용량이 부족할 것 같다. 현장에서 느낀 바가 크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더위 속에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29일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후 폭염 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최영민 돈의동쪽방상담소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시는 쪽방촌 주민을 위해 서울역·남대문·영등포 등 주요 쪽방촌 무더위 쉼터를 기존 8곳에서 7~8월에는 14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2022.06.29 kimkim@newspim.com

돈의동 쪽방촌은 건물 84개 동에 730실의 쪽방으로 이뤄져 있다. 2022년 6월 현재 50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의 약 33%(167명)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이다.

오 시장은 먼저 돈의동 주민공동시설 '새뜰집'을 둘러봤다. 새뜰집은 비좁은 환경 탓에 화장실, 세탁시설, 에어컨 등이 없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는 공간이다. 건물 내부에는 목욕탕, 세탁실이 있고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도 마련돼 있다.

시설 내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주민 애로사항 청취 시간에 주민들은 구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더 일자리가 없었지만, 이제 일자리가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많이 뛸 것이다"라며 "공공일자리 문제 등 오늘 여러분에게 들은 것들 돌아가서 다 잘 챙기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쪽방촌을 방문해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마을 어르신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 점검 차 들어간 건물 2층엔 8개의 낡은 쪽방이 있었고 복도 끝에는 에어컨 1대와 선풍기가 설치돼 있었다. 에어컨 구매 및 전기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오 시장은 "방마다 설치하는 게 아니라 복도에다 설치해 놓고 찬바람 들어오게 문을 열어놔야 하느냐"며 "아주 더울 때는 보험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크게 시원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쪽방촌 현장소장은 "집주인들이 그나마도 전기요금 인상 문제 때문에 아주 더운 날이 아니면 그나마도 틀지 않으려고 한다"며 쪽방촌의 열악함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은 '취객들의 노상방뇨 및 오물투척', '치안', '전기세 인상' 등에 대한 고민들을 오 시장에게 털어놨다.

오 시장은 "역시 현장에 나와 보니까 듣던 것하고는 좀 다르다. 에어컨이 많이 들어왔다는 얘기를 듣고 왔는데 전체 30% 밖에 안 들어와 있고 그나마도 우리들이 생각하는 그런 에어컨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어컨 하나를 8개 방이 같이 쓰다 보니까 턱없이 용량이 부족할 것 같다. 현장에서 느낀 바가 크다. 돌아가서 보완 대책을 세우겠다"라며 해결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서울시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폭염보호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쪽방상담소 별로 순찰조를 구성해 폭염시 주민 대피 지원, 응급환자 발생시 신고 및 긴급조치, 집중호우 발생시 위험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역, 남대문, 영등포 등 주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도 기존 8개소(6~9월)에서 6개소를 추가(7~8월)해 총 14개소를 가동한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