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목포시가 오는 6월 30일부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5월 29일 기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및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자인 1만2860가구다. 총예산은 71억 3364만원으로 전액 국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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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전경 [사진=목포시] 2022.06.29 dw2347@newspim.com |
별도 신청 없이 자격에 해당할 경우 가구원수에 따라 선불형 카드로 차등 지급되는데 지원금액은 최소 30만원(1인)에서 최대 145만원(7인 이상)이다.
예외적으로 보장시설 수급자는 1인 20만원씩 시설에 보조금 형태로 7월 중 지급된다. 선불형 카드는 광주은행카드로 오는 12월 말까지 유흥·사행·레저업종 등을 제외한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지급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며, 대상자 신분증과 대리 수령 시 위임장 등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수령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w234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