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진주사랑상품권 110억원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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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전경[사진=진주시] 2022.06.29 news2349@newspim.com |
이는 지난 1월 120억원, 3월 60억원, 5월 105억원 발행에 이어 올해 네 번째 발행이다. 7월 발행분은 모바일 90억원, 진주형배달앱상품권 10억원, 지류 10억원 등 110억원으로 10% 할인해 판매된다.
농협 및 지역농축협으로 한정돼 있던 지류상품권의 판매처를 경남은행과 새마을금고로까지 확대한다. 81곳에서 123곳으로 판매처가 늘어나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지류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를, 시민에게는 할인혜택을 줌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내고 있다. 가맹점은 모바일 1만8000여곳, 지류 4900여곳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20만원이다.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진주형배달앱상품권 등 모바일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진주사랑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 및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는 판매대행점 확대와 함께 건전한 유통을 위해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구매자는 최초 1회 본인인증이 필요하고, 가맹점주는 진주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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