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 시한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
영월군천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28일 군에 따르면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당초 올해 6월까지 운영하려던 임대료 감면 기간을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안정적 농작업을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임대농기계 및 재해장비 전기종에 대해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영월군은 6월 현재까지 3544일에 걸쳐 6600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연간 1억20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은숙 자원육성과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인력부족, 농업용자재비 인상과 정신적 피로도 증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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