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관련해 올해부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가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 지난해까지 10년간 24억원을 들여 674가구의 지붕개량·창호·주방·욕실 등 수선이 시급한 저소득계층의 주택을 개·보수했다.
부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6.28 lbs0964@newspim.com |
올해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단순한 주택 개·보수에서 벗어나 에너지 효율화 개선을 위한 단열벽체, 고효율 조명, 방범용 창살 등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가하고 가구당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초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아 현지조사 후 사업의 시급성, 가구 구성, 저소득 정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가구 50동을 선정, 상반기 29동의 주택 내·외부 수선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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