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강원 삼척시 소재 천은사 내 동안사에서 동안 이승휴 선생 추모 제721주기 동안대제를 봉행했다. 2021.10.03 onemoregive@newspim.com |
27일 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사업에 '이승휴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나를 찾는 종교문화여정' 프로그램을 신청해 최종 5개 시·군에 포함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국도비 6760만원 포함 총사업비 1억4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이승휴 선생이 제왕운기를 저술한 천은사 내 이승휴 유적지를 비롯한 전통사찰인 영은사, 신흥사, 등록문화재인 성내동 성당, 하가교회 등 지역내 종교문화 유적지와 활기 치유의 숲 등 관광자원을 연계해 오는 9월부터 총 1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하영미 문화홍보실장은 "삼척시의 종교문화자원을 관광자원과 연계·활용해 코로나 이후 최근 대두되는 치유문화 프로그램 영역을 개척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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