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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바이오 USA서 기술이전 등 후속 미팅 확정"

기사입력 : 2022년06월24일 14:36

최종수정 : 2022년06월24일 14:36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에스티큐브가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등을 위한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에스티큐브는 화이자, BMS 등 사전 미팅 신청을 받은 10곳의 제약사를 포함해 암젠, 애브비, 로슈,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등 총 20여 곳의 글로벌 상위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hSTC810'의 임상 데이터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팅 문의 및 임상 현황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고, 이중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후속 미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팅 일정들이 빠듯하게 잡혀 있어 7월에도 추가 논의를 위한 준비 작업으로 바쁠 것 같다"며 "기술이전 등 파트너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에스티큐브는 면역관문억제제 신약후보물질 hSTC810의 글로벌 및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hSTC810의 우수한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올해 임상과 기술이전을 동시에 성공시키겠다는 목표다.

hSTC810은 에스티큐브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면역관문단백질 'BTN1A1'을 타깃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hSTC810 항체는 BTN1A1에 결합한다. BTN1A1과 리간드(Ligand) 간의 상호작용을 차단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며, 이러한 면역 활성화를 통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PD-L1과 상호 배타적으로 발현하는 특성이 있어 기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지 못하던 암환자들에게는 새로운 대안적 치료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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