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37회 공직 입문…공직 내외부 신망 두터워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신영숙(54)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차관급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22일 발탁됐다.
신영숙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인사처제공 |
신 원장은 충남 당진 출생으로 서울 정의여고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인사처 공무원노사협력관▲인사조직과장▲인사관리국장과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실 행정관▲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공무원 인재개발 분야의 정통관료로 꼽힌다.
인사처 인사관리국장 재직 시절에는 공무원노사협력관·인사조직과장 시절 공무원 노조와 인사처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었고 인사관리국장을 맡고서는 공무원 인재개발 정책을 총괄해왔다.
인사처 관계자는 "신 원장은 부드러운 성품으로 공직 내외부에서 신망이 두텁다"며 "공무원 인재개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