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영광축협과 함께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축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지원했다.
22일 영광군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은 지난해에 비해 폭염(일 최고기온 33℃이상)이 일찍 시작되고,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부터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에 나섰다.
축사 농가 소 [사진=뉴스핌DB] 2022.0622 ej7648@newspim.com |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전남도·영광군 6900만 원, 영광축협 2000만 원, 농협중앙회 3000만 원 총 1억 19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광군 관내 축산 농가에 축종별로 한우 농가 2145포, 가금 농가 400통, 양돈 농가 139포, 양봉 농가 400통 등을 지원했다.
군은 가축의 에너지 공급과 면역력 향상을 통한 가축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종운 원예축산과장은 "공급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는 조합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축협, 농협중앙회가 함께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지원한 사업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며 "축산 농가들의 소중한 가축의 면역력 강화와 사료 효율 증가 및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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