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이날 부산 호텔농심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협회 회원사 및 이노비즈기업 CEO 100여명이 함께하는 '제75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이노비즈 모닝포럼은 '제조혁신 중소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대주제로 총 6회가 개최되며 ▲경제·기술 트렌드 ▲경영마케팅 ▲인문학·리더십 ▲미래 비전 분야 등의 강연을 진행한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각각 제조혁신을 위한 고객 감성 확보, 기업과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금번 회차에는 지역 회원사 및 인증사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자 부산에서 추진됐다.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을 주제로 한양대학교 정재찬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된 금번 모닝포럼에서는 현 시대에 가장 적합한 소통의 매체인 '시'를 통하여 우리 인생에서 진정한 "업(業)"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찬 교수는 강연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을 현재까지 이끌어오신 우리 대표님들께서 현재의 업을 하는 것과 업의 본질을 하는 것은 다르다"며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진정한 업의 본질을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더레이터를 맡아 모닝포럼을 직접 진행한 이노비즈협회 김세종 상근부회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전국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와 함께하는 지식의 향연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며 "이노비즈기업들이 혁신 기술 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함으로써 기업 발전에 보다 심도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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