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소 185곳 대상
위생 및 안전 기준 준수 여부 등 점검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동작구가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7월까지 식품위생업소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집단급식소 142개소 ▲김밥 취급 분식집 20개소 ▲대형마트 등 식품판매업소 23개소 등 총 185개소다.
상반기 학교유치원 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 모습. [사진=동작구] |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 기준 및 영업 준수사항 이행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 여부 ▲개인위생 관리 준수 등이다.
점검에는 미생물 간이검사 키트를 활용하고 음료용 얼음, 빙과 등 여름철 소비식품을 수거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식중독지수알리미 전광판, 집단급식소 종사자 대상 문자알림서비스 등 여름철 구민 건강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순기 보건위생과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주민들도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