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오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 속초시 문화도시 조성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속초시민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지역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등 문화도시 관계자에게 지난해 수립된 조성계획을 전면 수정·보완한 결과물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마지막 검토 단계이다.
속초시청 [뉴스핌DB] 2020.01.05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시는 이번 의견 수렴 단계를 거쳐 조성계획 최종본을 수립 후 강원도와 협의 후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심의·의결을 받아 오는 30일 법정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법정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를 포함해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로 문화예술, 문화산업, 역사, 전통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적 기반과 역량을 가진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장봉주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문가, 지역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속초시민 등 다양한 위치에 있는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법정 문화도시 공모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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