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함께 쉬는 문화 위해 격주 놀금제 신설
기존 안식·리프레시 휴가 제도는 현행 유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다음 달 4일부터 파일럿 형태로 격주 주4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는 크루(임직원)가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되 동료와의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를 올체크인타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카카오는 온라인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주 1회는 오프라인 만남을 권장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크루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음성 채널 활용도 권장할 방침이다.
카카오 CI. [사진=카카오] |
아울러 카카오는 함께 일하고 함께 쉬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음 달 8일부터 격주 놀금 제도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격주 단위로 금요일을 쉬는 날로 지정해 주 4일만 근무하는 제도다. 안식·리프레시 휴가제도는 만 3년 근무한 크루 대상으로 30일의 휴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지된다.
카카오는 근무제 파일럿 기간 중 근무 형태에 대한 데이터 분석, 크루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크루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3년 1월부터 이를 정식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