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7일 2022년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3개 권역별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방 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참여 역량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민 편의를 위해 곡성·석곡·옥과권역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 교육 [사진=곡성군] 2022.06.17 ojg2340@newspim.com |
강사로 초빙된 지역미래연구원 참여예산센터 오미덕 센터장은 주민참여 예산제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세부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주민토론회 등 숙의 과정을 통한 문제해결 사례를 소개해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시행규칙을 제정했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전문지식 함양에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날 27일까지 2023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한다. 접수된 제안은 부서별 검토를 거친 후 9월 개최 예정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예산 반영 여부를 심의받는다.
이후 12월경 곡성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2023년도 예산에 최종 반영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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