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제11대 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331회 임시회가 열리는 15~16일 경주와 영천 소재 주요 기관과 사업장을 점검하며 마지막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지 방문은 코로나 등 감염병 검사업무로 밤낮없이 고생한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을 격려하고, 경주 지역 문화관광 관련 주요 사업장 점검을 통해 침체된 지역의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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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이틀 간 진행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의 마지막 현지 의정활동.[사진=경북도의회] 2022.06.16 nulcheon@newspim.com |
문화환경위는 첫 날인 15일 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감염성 질환에 대한 검사 등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은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각종 검사업무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상시 대응 역량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또 산림환경연구원 내 지방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추진하여 연말에 개원을 앞두고 있는 '경북천년숲정원' 조성사업장을 찾아 추진상황과 관련 운영 조례 제정계획을 청취하고 사업 마무리와 향후 지방정원 운영 등을 점검했다.
이어 16일에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감포해양관광단지를 방문해 조성실적과 향후 민자유치 추진 방안 등을 청취했다.
이동업 부위원장(포항)은 "지방 정원 개원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도의회에서도 경북천년숲정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감포해양관광단지의 상당한 면적이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매각돼 문무대왕 과학연구소가 2025년도 준공 예정인 것을 감안해 이와 연계한 해양과학분야 연구시설의 추가 유치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