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에서 모터사이클크로스컨트리 대회가 열린다.
청송군은 오는 19일 파천면 옹점리 하천 일원과 청송읍 태행산 산악모터사이클 코스에서 '2022 청송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북 청송군 태행산 산악모터사이클 코스에서 19일 '2022 청송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사진=청송군] 2022.06.15 nulcheon@newspim.com |
이번 대회는 (사)한국엔듀로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송군체육회, 청송모터스포츠연합회가 주관하며 청송군, 청송군의회가 후원해 산악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종목 개인전 방식으로 펼쳐진다.
크로스컨트리는 험난한 코스를 주행하는 종목으로 순발력과 테크닉을 요구하는 고난도의 익스트림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700여명의 동호인 회원들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하루 전인 18일 오후 4시부터 달기약수탕 주차장에서 엔듀로크로스 이벤트경기(예선)가 펼쳐지며, 대회일인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개회식을 마치고 스타트 지점인 파천면 옹점교까지 수백여대의 산악모터사이클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옹점교 스타트라인에서 클래스별 출발이 이어져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악스포츠의 메카인 청송군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청송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도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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