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15일 가상융합경제 선도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사가 함께 ESG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 경영 혁신 선포식.[사진=충북테크노파크] 2022.06.15 baek3413@newspim.com |
ESG경영은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기업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이날 선포식은 노근호 원장, 이익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충북테크노파크지부장, 임직원이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TP는 노사가 함께 채택한 ESG 경영 선언을 통해 ESG 경영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는 한편지난 5월 단행한 조직개편과 발맞춰 전사적 ESG 경영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ESG 경영 선언문은 새롭게 출범하는 중앙ㆍ지방정부의 정책 방향과 산업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한 사업환경을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12월2050 탄소중립 다짐대회'개최 이후 임직원 설문조사,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완성된 ESG 경영 전략은 '창조적 상상력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미래 가치 창출 선도'라는 비전을 기초로 9개 전략과제 36개 실행과제로 구성된다.
노근호 원장은 "ESG 경영은 조직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다"며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ESG 경영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정책ㆍ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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