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백 예산 7월 중 바닥 보일 듯..."운영공백 예상"
"이장우 당선인에 긴급 보고...대책 마련"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올해 확보한 캐시백 예산 소진 위기로 하반기 운영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1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온통대전 캐시백 예산 소진에 대한 브리핑을 열었다. 시는 당초 9월 추경예산 편성 전까지 사용분으로 1400억원을 편성하고 추경에 부족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2달여간 앞당겨 소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온통대전 캐시백 예산 소진에 대한 브리핑을 열었다. 2022.06.15 nn0416@newspim.com |
특히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가 자율방역으로 전환되면서 소비진작으로 온통대전 발행액이 큰 폭으로 늘어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는 설명이다.
임묵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현행 50만원 한도액과 10%의 캐시백율 적용시 다음달 중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경이 9월 중으로 예정돼 운영상 공백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에 따르면 현행 월 50만원 한도, 10%캐시백율 유지시 연말까지 1080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