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대학교 제10대 총장에 30대의 젊은 교수가 선임됐다.
광주대학교는 14일 법인이사회를 열어 제10대 총장으로 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인 김동진(37)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6월14일부터 2026년 6월13일까지 4년이다.
광주대 이사회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각종 현안에 혁신적이며 자주적으로 대응할 적임자로 판단돼 김동진 교수를 광주대학교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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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광주대학교 제10대 총장 [사진=광주대학교] 2022.06.15 kh10890@newspim.com |
김동진 총장은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생인 김 총장은 2018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내고 같은 해 광주대학교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조교수로 임명된 뒤 교육혁신연구원 교육성과관리센터장, 부총장실 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동진 총장은 "지방대 위기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변화하는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젊은 리더가 되겠다"며 "책임경영을 통해 광주대학교 구성원들이 쌓아온 공든 탑을 확고히 하고 대·내외적으로 대학의 위상을 드높여 취업·창업 중심교육 명문 대학으로서 지속 가능한 학교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