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정선 광주교육감 당선인은 14일 광주학생 실력향상과 방학중 학생 급식 지원 방안에 대해 취임 즉시 시행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인수위에 요청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 전체회의를 통해 "다양성을 담은 광주학생 실력향상 방안과 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 학생에 대한 급식 제공이 없어 학부모님들이 큰 애로를 겪고 있어 해결방안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 당선인의 요청에 따라 인수위 정책비전 분과 내에 다양성을 담은 광주학생 실력향상 TF를, 스마트지원분과에 방학중 학생급식 TF를 각각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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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교육감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이 14일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감사관실의 업무 현황과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이정선 당선인] 2022.06.14 kh10890@newspim.com |
광주학생 실력향상 TF는 선주원 광주교육대 교수를 팀장으로 인수위원 3명, 장학관·장학사 4명, 교장·교감4명, 교사 10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했다.
실력향상 TF는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 배치, 중·고교 365스터디룸 설치, AI홈워크시스템, 광주형 진단평가 시스템 개발, 고교 기숙사 운영 등 다양한 핵심추진 과제에 대해 교육청, 교원단체(노조), 학교운영위원회와 논의할 방침이다.
방학 중 학생급식TF는 교육청 정은남 노동정책과장을 팀장으로 인수위원회 3명, 행정실장 3명,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등 4명, 교육청 실무 2명 등 13명으로 구성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방학중 학생 급식 제공은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의 근무조건 변화와 자치단체와의 운영경비 재원 협의 등 어려움이 있지만,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하고 공약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