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가 14일 공시를 통해 6월 15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약 15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일 종가 기준 약 20억 규모이다.
큐브엔터 경영진은 "최근 국제 증시의 영향으로 회사 가치에 비해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판단하여, 자사주 취득을 통해 국내외 여러 요인으로 인한 증시 하락 충격을 최소화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 라고 자사주 취득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큐브엔터는 지난 5월 1분기 보고서를 통해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인 연결기준 매출액 255억이라는 성적을 발표했으며 올해 사상 최고 매출액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4월 이후에도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 신드롬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여자)아이들의 메인보컬 미연이 지난 4월 첫번째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불가능했던 오프라인 공연이 최근 재개되며, 오는 17일 서울 공연으로 막을 올릴 (여자)아이들의 월드투어를 비롯하여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 역시 국내외 공연을 계획 중에 있어 1분기 이후에도 엔터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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