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 광화문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재추진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통해 GTX A노선에 광화문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서울시는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개방된 청와대에 이어 다음 달 광화문광장까지 개방해 해당 지역 일대를 찾는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광화문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GTX A노선은 경기 북부 운정에서 서울역, 삼성역을 거쳐 경기 남부 동탄까지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서울시 관계자는 "GTX-A 노선 신설 건의는 꾸준히 해왔다"며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다시 건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