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청와대 개방에 따른 이동량 증가"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 광화문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재추진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캠프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06.02 photo@newspim.com |
1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통해 GTX A노선에 광화문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서울시는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개방된 청와대에 이어 다음 달 광화문광장까지 개방해 해당 지역 일대를 찾는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광화문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GTX A노선은 경기 북부 운정에서 서울역, 삼성역을 거쳐 경기 남부 동탄까지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서울시 관계자는 "GTX-A 노선 신설 건의는 꾸준히 해왔다"며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다시 건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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