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보건소가 농어촌 보건의료기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에 신청한다.
14일 보건소에 따르면 공모에 선정될 경우 국비 1억 3853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억 780만원을 확보하게 되며 이를 활용해 지역 내 보건기관 6개소에 디지털방사선장비 외 6종의 의료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을 진료하는 공중보건의사.[사진=삼척시청] 2022.06.14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4억 6400만원을 투입해 미로면보건지소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앞서 삼척시는 지난해 2억 8045만원을 투입해 자동생화학분석기 외 10종의 의료장비를 보강한데 이어 7억 4500만원을 투입,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5월에 완료했다.
이와함께 삼척시는 중앙부처 및 도에 건의해 농어촌에 부족한 보건기관 공중보건의사 21명을 확보했다.
또 응급환자 진료의 신속한 대처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환자치료 관리를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삼척의료원에 4명의 공중보건의사를 지난 4월 배치했다.
보건기관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의료 소외 지역주민의 진료,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및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미 보건소장은 "급변하는 농어촌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해 농어촌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등 지역주민의 건강권 보장 및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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