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특화 유튜브 크리에이터 20팀 모집
콘텐츠 제작·기업 매칭 등 다각적 지원
활동 우수자에 시장상·상금 1000만원 시상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뷰티 콘텐츠에 특화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그룹 '뷰티 크리에이티브포스'를 모집해 지원·육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뷰티·패션 산업은 감성 소비, 웰빙 지향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 SBA는 서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유망 뷰티기업의 제품·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뷰티 크리에이티브포스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2 뷰티 크리에이티브포스 모집 안내 포스터. [자료=서울시] |
대상은 뷰티 분야 영상 콘텐츠를 10개 이상 보유한 유튜브 채널 크리에이터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틱톡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다채롭게 활용하는 홍보마케팅 경험자를 우대한다. 개인 외에도 회사, 팀 단위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인원에는 뷰티 트레이드 위크, 뷰티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돼 지원을 받게 된다. 콘텐츠 제작 활동 지원을 통한 수익 창출 기회도 제공되며 서울 유망 뷰티기업과의 1:1 매칭 및 뉴미디어 커머스 운영도 지원한다.
이후에는 콘텐츠·활동 등을 평가해 상위 5팀을 선발해 '서울형 뷰티 크리에이터'로 임명한다. 이들 팀에게는 연말 크리에이티브포스 어워즈를 개최하고 서울시장상 및 상금 10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는 6월 27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한편 SBA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뷰티 크리에이티브포스 20팀을 선발해 2026년까지 100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대현 콘텐츠본부장은 "서울 유망 뷰티기업과의 매칭, 서울시 행사 연계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뷰티 크리에이터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진출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