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는 첨단 건설안전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를 오는 10월19~21일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4년 차를 맞은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의 후원으로,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한 오프라인 개최로 건설안전 관계자 네트워킹 및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더 다양한 부대행사와 구매상담회로 참가업체의 국내외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변화하는 산업트렌드에 부응하는 건설안전 통합솔루션을 제시한다.
한국 건설 안전 박람회 포스터.[사진=킨텍스] 2022.06.13 lkh@newspim.com |
특히 올해 초 전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어느 때보다 건설현장 안전에 관한 관심이 뜨거워 지며 주요 건설사들이 안전 조직을 대거 개편 혹은 확대한 가운데, 건설안전 리더스 포럼이 3년만에 돌아온다.
대형 건설사 및 공공기관 안전부서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해 건설안전분야 우수 첨단혁신기술 기업들을 선정, 기술발표 PT를 진행한다.
이 포럼은 한국기술교육대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 교육세미나와 연계 개최 돼 건설안전업계 최고경영자와 주요 의사결정자들에게 제품·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2일 차인 20일에는 건설안전실무자협회(CSMA) 구매상담회와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국내 최초의 건설안전 협의체이자, 건설안전 5개 단체 중 하나인 건설안전실무자협회 회원들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상생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박람회 기간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을 위한 코트라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단체 참관도 예정 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스마트건설 및 스마트건설안전 기술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지난 4월 창립한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회원사들이 단체관으로 참여해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AI 산업안전솔루션, 스마트 ICT 안전장비, 모바일 건설협업툴 등 첨단 건설안전기술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건설안전 업계 선두기업과 유망기업이 대거 참여해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 스마트 건설플랜트 안전시스템 등 첨단ICT기술이 융합된 건설안전제품·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사업장 안전혁신 특별관'을 신설, 건설안전 분야를 넘어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을 다루는 박람회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장 내에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현장 적용을 위한 로펌 자문상담과 컨설팅 부스도 계획 돼 있어, 건설안전현장에 실질적인 법령 적용을 위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달 30일 전까지 참가신청하는 기업에는 조기신청 혜택으로 부스당 2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관객은 무료 사전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박람회 참가 및 부대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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