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경기도의원이 당원들과 카드 도박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도박 혐의로 경기도의원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의원은 경찰에 지인들과 저녁 내기로 단순 도박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단원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6.10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지난 9일 저녁 11시쯤 안산시 소재 한 사무실에서 지인들과 40여 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훌라' 카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안산시의원을 거쳐 경기도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다.
경찰은 도박 현장에서 판돈 40여 만원을 압수했으며 도박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