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주변 집회와 관련해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10일 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주변 집회와 관련해 "합법적인 집회시위는 보장하되 소음 기준을 초과하거나 지역주민들의 사생활 평온을 뚜렷하게 해치는 등 불법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과도한 소음이나 모욕적인 언사 등에 대해서는 집회시위를 제한 또는 금지 통고를 내렸다. 또 불법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사저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는 보수성향 단체 회원 등 4명을 모욕과 협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양산=뉴스핌] 황준선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10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05.10 hw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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