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만나 민선8기 익산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과의 대화는 '시민들의 행복'을 모토화한 '동행버스(우리동네 행복버스)'를 타고 각 읍면동과 민생현장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익산시] 2022.06.10 obliviate12@newspim.com |
우선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통해 민선8기 미래비전과 읍면동 현황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각 읍면동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익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객을 위한 홍보방안도 마련한다.
주요 현안이 있는 마을 및 농업·민생현장을 관련 부서장과 함께 방문해 신속하게 처리 결과를 안내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별 협업을 통해 적극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운영이 재개된 경로당,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은 소상공인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동행버스는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탑승 가능한 열린 시장실로 활용되며, 버스 안에서 정 시장과 격식 없이 익산 비전과 시민의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3선 시장으로 민선8기의 중책을 맡겨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동행버스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익산시의 정책이다는 마음으로 시민의 말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민과 가까이하는 시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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