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과 직원 가족이 광양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6월 시정발전 유공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달의 봉사왕'에는 광양제철소 직원가족 서순 씨가 선정돼 8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된 광양제철소 직원가족 서순 씨(사진 가운데)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6.08 ojg2340@newspim.com |
서순 씨는 광양제철소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함께하고 있는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순 씨는 "자식들을 다 키워 보내고 남는 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나한테 너무 잘 맞았다. 정말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고있다"며 "광양제철소에서 여러 지원을 받아 주변 이웃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나눔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양제철소 하늬바람풍선아트봉사단 송화섭 단장과 과학기술재능봉사단 조경래 단장도 광양시 6월 시정발전 유공 대상자로 선정됐다.
송화섭 단장이 이끌고 있는 하늬바람풍선아트봉사단은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으로 개최한 광양시 어린이 놀이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단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받았다.
과학기술재능봉사단은 포스아트(PosArt) 기술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과 광양제철소 자매마을의 오래되어 빛바랜 입간판을 교체해주고 있는 재능봉사단이다.
최근 진월면 한 자매마을의 입간판을 새로 제작해 전달한 것에 대한 감사로 조경래 단장이 대표해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들에 대한 표창 시상식은 두 봉사단과 관련된 광양시청의 각 부서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각자가 속한 부서의 봉사단이나 재능봉사단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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