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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월 10~12일 국방장관회담…북한 핵‧미사일 도발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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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장관, 샹그릴라 대화 참석
한미‧한중‧한미일 회담, 북한 도발 대응 협의
한미, 대북 억지력 구체적 방안 나올지 관심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올해 들어 18번째 무력시위를 이어가면서 7차 핵실험까지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중일 국방부장관이 싱가포르에서 만나 북한 도발 대응책을 논의한다.

특히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한미, 한중, 한미일 관련 당사국 국방장관들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6월 10~12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한미일중 관련 당사국 국방장관들의 대응과 입장이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현동 외교부 1차관(가운데)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오른쪽),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6.08 yooksa@newspim.com

◆한미, 한중,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결과 주목 

국방부는 8일 이종섭 장관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19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윤석열정부 들어 장관급 각료로서 첫 참가하는 국제 다자안보회의다. 이 장관은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아‧태 지역과 유럽에서 공통의 국방도전' 주제로 개최되는 세션에서 발제한다.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새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중추국가를 표방하고 있는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도 밝힌다.

무엇보다 이 장관은 한‧미를 비롯해 한‧중 양자회담, 한‧미‧일 다자회담을 할 예정이어서 대북 메시지가 주목된다.

또 이 장관은 주요국들과도 국방장관회담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한반도를 포함해 역내 안보정세와 해당 국가와의 양자 국방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미 해군이 지난 6월 2~4일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미 전략자산인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함을 선두로 실전적인 항모강습단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합참]

◆영국 프랑스 등 40여개국 참석…우크라 전쟁 논의 관심   

아시아안보회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으로 2002년부터 해마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다자안보회의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아세안 등 아시아와 유럽 주요국 국방장관, 고위 군 관계자, 안보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회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국방‧군사 분야 최고위급 협의체를 설립하고자 하는 영 IISS의 구상과 지역 다자안보협력을 주도하려는 싱가포르 국방부의 구상이 맞아 떨어져 출범했다.

아태와 유럽지역 30여개국의 국방장관, 고위관료, 안보전문가가 참석해 국방정책‧안보현안에 대해 의견을 논의하는 아태지역 최고 권위의 국방장관급 다자간 안보협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스웨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몽골, 동티모르, 스리랑카 등 40여 개국이 참석한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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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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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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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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