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세계은행,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4.1→2.9%로 하향

기사입력 : 2022년06월08일 01:17

최종수정 : 2022년06월08일 14: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올해 성장률 전망치 1월 3.7%→2.5%로 낮춰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세계은행이 7일(현지 시각)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월 4.1%에서 2.9%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세계은행의 이번 수정치는 지난 1월 전망보고서에서 제시한 올해 성장률 4.1%와 비교하면 5개월 새 1.2%포인트나 내려간 것이다.

국가별로 보면 세계은행은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역시 1월 3.7%에서 2.5%로 낮췄다. 중국은 중국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5.5%)보다 낮은 4.3%로 예상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세계경제가 이 같은 어려움에 직면한 것은 1970년대 '오일쇼크'로 인한 저성장과 고물가가 합쳐진 '스태그플레이션' 이후 처음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물가상승의 주요 원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코로나19 팬데믹이었다.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 무역과 금융 네트워크에 손상을 입혀 식료품 물가의 상승을 우려했다. 특히 우크라이나로부터 농식품을 수입하는 국가들의 타격이 더욱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고다. 

이에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이 전 세계적 스태그플레이션의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개도국의 경우 1인당 국민소득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5% 가까이 하락했다.

세계은행은 "코로나19 등으로 힘들었던 각국 경제가 저성장, 고물가로 인한 어려움을 겪으며, 투자 약화 등으로 향후 10년간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물가상승이 지속되면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경우 신흥시장의 경기 악화와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세계은행은 경고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