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문해교육협회는 평창군 성인문해교실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강릉 및 대관령에 소풍을 다녀왔다.
문해교실 참여자들 모습.[사진=평창군] oneyahwa@newspim.com |
7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소풍은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되었던 문해교육을 활성화시키고 학습자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강릉 송정해변에서 어릴 적 향수를 자극하는 보물찾기 행사를 갖고 오죽헌에서는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문해교실의 최고령자인 함종숙(91) 씨는 "소풍을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렜으며 늦게나마 소풍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선생님들께 고맙다"며"나이 90이 넘어 보물찾기도 하고 견학도 하니 진짜 초등학생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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