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5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2 K4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굵은 빗줄기 속에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두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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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축구단 선수들이 지난 5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2 K4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굵은 빗줄기 속에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승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진주시민축구단] 2022.06.06 news2349@newspim.com |
진주시민축구단은 우중경기임을 감안해 짧은 패스보다는 긴 패스를 통해 상대 골문을 공략하는 작전을 펼쳤으나, 상대 수비에 막혀 전반을 0대0으로 마쳤다.
후반 26분께 상대 진영 좌측을 돌파한 안경찬 선수의 강하고 빠른 중앙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걷어 내려다 자책골로 연결되며 1대 0으로 앞서 나갔다.
남은 시간 두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으나 진주시민축구단은 1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마무리했다.
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민축구단 팬 모두가 홈구장에서의 승리를 오랫동안 염원해왔다"면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승리의 함성이 울려 퍼지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11일 홈구장인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을 상대로 K4리그 1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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