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 산동읍 낙동강변 둔치에서 화재가 발생해 SUV차량 1대가 전소되고 50대 운전자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포항시 호미곶의 방파제에서 40대 낚시객이 추락해 심정지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현충일 연휴 첫 날 경북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5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2분쯤 구미시 산동읍 낙동강 둑방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둑방주변 5ha가량이 소실되고 SUV차량 1대가 전소됐다.
또 불이 나자 50대 차량 소유자가 불을 끄던 중 양쪽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4일 낮 12시52분쯤 구미시 산동읍 낙동강 둑방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둑방주변 5ha가량이 소실되고 SUV차량 1대가 전소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06.05 nulcheon@newspim.com |
같은 날 오후 6시10분쯤 포항시 호미곶면의 한 방파제에서 40대 낚시객이 이동 중 방파제 아래로 추락해 일행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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